[날씨] 출근길, 중부 -10℃ 안팎 강추위...빙판길 유의 / YTN

2022-12-15 3

주말을 앞둔 오늘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 등 보온용품을 하고 나와도,

찬 바람이 불 때면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9.6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가량 낮고요,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4도 선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강추위 속 어제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고요,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철원이 영하 16.7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요,

서울은 영하 9.6도, 대전 영하 6.8도, 안동 영하 5.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 등 중부 지방은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3도, 광주 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눈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또다시 눈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은 내일 오전 한때 약한 눈발이 날리는 정도겠지만,

서해안 지역은 새벽부터 또 강한 눈이 내리겠는데요,

전북 서해안 많은 곳에는 10cm, 제주 산간에도 15cm 이상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또한,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강추위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찬 바람이 불며 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요,

강원 동해안과 경남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유다현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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